저는 프랑스로 유학을 가기로 마음먹고 나서 약간의 선택장애가 있는 저에겐 유학원을 결정하는데 고민이 많았습니다.
유학원 3곳을 알아보았는데 그중 한곳을 선택하려니 이런저런 생각으로 망설여졌습니다.
고민 끝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선택한 것은 친절함이었습니다.
처음 가는 유학인데다 불어를 전혀 못하는 저는... 모르는 것도 많고 불안해서 자꾸 이것저것 물어보게 될 텐데 그 물음에 몇 번을 물어도 친절하게 대답해 줄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 제 마음을 편하게 해줘서 가장 좋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JJ 프랑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선택은 탁월했습니다!
어학원을 결정하고 기숙사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아 맘고생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빠르게 메일을 보내고 답장을 받아 알려주셨는데 귀찮은 내색한번 하지 않으셨습니다.

비자를 받는데도 저는 남들처럼 쉽고 수월하지는 않았습니다.
면접 볼 때 프랑스에 가서의 1년 계획과 그 이후의 계획을 불어로 말을 하라고 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어차피 저는 불어를 못해서 어학연수를 가는 거니까 불어를 못하는 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고 면접 보러 들어간 것이었는데...
다시 나갔다가 불어로 준비해서 1시간 후 다시 들어오라고 했을 때 황당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해서 JJ 프랑스 대표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제편을 들어주시며 진정시켜 주셔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짧은 불어를 연습하고 들어가서 무사히 면접을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프랑스에 도착해서는 별다른 문제없이 수월하게 일들이 잘 풀리기를 바라지만 혹시라도 약간의 문제가 생기게 된다면 그 일들 또한 친절히 도움을 주실 거야! 라는 믿음을 가지게 해주신 JJ 프랑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 믿음만으로도 정말 든든합니다!!

가족들과 떨어져서 홀로 몇 년을 지내다 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최대한 빨리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계획한 것의 이상을 이루고 돌아오게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고 부푼 기대와 불안 걱정도 함께 가지고 저는 이달 말에 프랑스로 떠납니다...^^